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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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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2-12 0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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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

일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얼마전 쇼룸에 오신 반가운 손님께서 이 게시판의 안부를 물으셨어요.

'누가 보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누군가 봐주고 계셨더군요.

부끄러우면서 고마우면서-


오늘은 설날이에요.

조금 전 사주 어플로 가족들의 운세를 읊어주고 왔습니다.

착한 사람들이 착한 만큼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보아요.


다른 이야기지만

블루투스 이어폰 중독인 것 같아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도 꽂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 음악도 듣지 않더라도 내 몸의 빈 퍼즐 조각 두개를 에어팟이 대신하는 느낌이랄까요.

에어팟을 꽂는다는 것은 나를 환경으로부터 분리하는 동시에

환경이 나에게 접근하려는 시도를 거부하겠다는 꽤 단호한 액션인 것 같아요.

전철을 자주 타고 예민한 성격의 저는 그렇게 에어팟을 제 몸에 접착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의존할 게 많아진다는 것은 동시에 오롯한 혼자가 되는 힘을 잃어가는 게 아닐까?

우려가 되어서 새해에는 의식적으로 에어팟과 거리두기를 해보겠습니다.


근황

이야기 하자면 길지만 

작년에 길몽을 꾸고는 해몽에 맞는 좋은 일(?)이 생겼어요.

덕분에 연초부터 외부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체력의 그릇이 작아서 보기엔 이래도 제겐 바쁘고 열심인 나날들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칼럼의 신제품도 얼른 선보여야 하는데..

하고픈건 많고 머릿속만 바쁘네요.

로우 컷 첼시를 좋아하고 또 좋아해주시는데 새로운 가죽으로 출시한다면 너무 지겨울까요?

상상만 하다가 6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올해는 좀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살려고요.

새로운 소식으로 자주 뵙고 싶은데 이 글을 읽고있는 분 만큼은 제게 응원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또 어수선한 글로 찾아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첨부파일 IMG_76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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